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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2012.07.12 아침

흑심을 품고, 간만에 루시드 드림에 도전해볼까 하고 일어나자마자 밥먹고 다시 잠자기 스킬을 시전했습니다.


1 회째. 미처 기록을 실패함.
2 회째. 어느정도 기억은 남았으나 루시드 실패. 많이 시도 안했으니 당연하죠.


아무튼,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폰의 에버노트에 기록해뒀던 내용입니다.


어디까지인진 잘 기억나지 않고

아줌마들, 교회 다니는. 아줌마들. 할머니부터 아줌마까지 포진.

드넓은 땅이 팔린다고 한다. 모두가 반대하나 막을 힘 같은 건 없다.

그리고 누군가 행방불명된다. 그게 나. 내가 행방불명. 시라이시 미노루같이 생긴, 덕구같이 생긴 중학생인가가 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다. 비오는 상업지구(시장)에. 여기도 조그만 자기 땅을 사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거구나. 나쁜 사장씨가 나쁘게도 그것들을 사려고 하는.것 같지만. 그리고 비오는 아스팔트 위에서, 유기농이 아니라 전혀 안팔리는 사과장수 아주머니의 한탄을 듣는다.


비참함을 느낀다.


비 오는 위에서 그 중학생과 대화. 아아. 내가 사주고 갈까. 전혀 살 마음이 없지만서도. 복수의 감정이 느껴진다.

더위에 깨어난다. 루시드 실패. 꿈의 기억이 꼬였다.


ps1. 시라이시 미노루
ps2. 덕구 아니고 덕원이었음. (사춘기 메들리) Anyway.

ps3. 흑심은 포기하고, 그냥 꿈 기록이나 실컷 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추가수면은 이제 싫다 =ㅅ=;;
ps4. 더워서 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