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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창작

Mirrored World (v05)

과제하려다가 이게 무슨 짓인가 싶지만, 건드리다 보니 어느새 한 소절이 완성... 되어 있더군요.

v02 (2013.09.16)

v03 (2013.09.24 새벽) / 아트리

v04 (2013.09.24 아침) / 아트리


소리가 한층 날카로워졌네요. 다 들리도록 조절해봤습니다.

v5 (2014.1.22 저녁)
다른 멜로디를 추가해봤습니다. 아직 제대로 구성하려면 멀었네요.
원래의 심상과는 상관  없이 끌리는 대로 만들어서 원래 심상을 훼손했을 수도 있습니다. 전 별 상관 안 하지만요. 제 맘에 들면 그만이니까요.


소년의 걸음 아래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가 놓여있다.

소년이 걸음을 내딛어 언덕을 내려가면, 그는 언덕을 올라간다.
소년이 언덕을 올라가며 갖은 힘을 다 쓰고 있노라면, 그는 언덕을 내려가는 데 쓸데없는 고생을 하고 있다.

소년이 잠들자, 그는 ...... 어디에 있지?

으으... 들리는 대로 했더니 다른걸로 재생하니 고음이 잘 안 들리네요. 일부러 낮춘 거긴 하지만요.

계기는 Lenia 님입니다. 저한테 우날부를 시킨 것 부터가 이런 일을 하게 만드신... 결과적으로 보자면 그래요. 해보세요 -> 재밌네? -> 나도 만들고 싶다 -> 근데 게임성을 더 넣고 싶어 -> 스토리는? -> (그 당시 FTL 중 음산한 배경음을 듣고 있었음) -> 내 발 밑에 뭐가 있는 것 같아! -> 거울상이다!

해서 나온 곡입니다. 뭐, 한 소절이지만요.


이제 들으면서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