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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PC방에 갔던 이야기. (응축잡담 1에서 분해)

# PC방, 블레이드 & 소울 _2012.11/04 일

- 친구들과 PC방에 갔습니다. 할 게임이 없어서 스타2[각주:1] 를 했습니다. 제가 다 이겼습니다. 사실 자랑이라기보단,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어쩌다보니 2:2로 시작했는데, 팀 한명은 근근히 저글링 난입으로 밀리고, 그 와중에 제 멀티 앞에 테란 병력이 보이더라구요. 상당히 많은 양에 겁을 먹어서 그대로 밀어버렸죠. 테크도 엉망이었고 돈도 남아돌았거든요.

- 근데 그게 본진이었고, 이왕 미는김에 밀자 해서 밀어버렸죠. 겁먹은것도 가시질 않았고요[각주:2]. 나중에 어찌될 지 모르니...

근데 나가버리더라구요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그러다보니 한 명이 안하게되다보니, 스타2 는 접고 스타 1 하면 유즈맵이잖아요? 저도 한 때 맵메이커였고요. 유명한 맵이야 없지만요. 그래서, 제 맵 중 하나를 했는데, 하필이면 인원이 많아야 재미있는 재미없는 거였지않겠어요? 그냥 협동맵을 하자고 할걸...

- 당시 했던 맵은 이거 였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잘 안봐주다보니까 망한 것 같아요. 어려운 맵인데...

- 스타 다시 깔아서 이거나 해야겠어요. 난 재밌는데...

- 오랫만에 한 스타 1 유즈맵은 재밌었습니다!~


- 그렇게 망한 뒤에, 블레이드 & 소울을 만졌습니다. 캐릭터 생성! 와아! illusion 의 인공소녀 보는 느낌이었어요! 거기다가 세미체라고 불리는 그것을 실제로 보니 놀랍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쪽은 아닌지라...

- 귀염귀염하고 쪼끄매매한 린족 여성 기공사를 만들어 천천히 즐겼는데요, 쪼끄매매한게 날아댕기는 게 너무 귀여워! 거기다가 호쾌하기까지 하더군요!

- 스승님 지못미 ▶◀

- 블레이드 & 소울 만의 조작방법이라고 하는 그거, 여전히 앞면은 보기 힘들잖아요? 전 고정카메라 방식이라는 소울워커 쪽을 기다리렵니다.


사실 비밀인데, 이 글은 매주 수요일에 공개되는 응축잡담의 최초 시리즈를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 분해해온 글이에요~

  1. Starcraft 2, Blizzard Entertainment [본문으로]
  2. 사실 핑계일 가능성이 높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