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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내려가지 못하거나, 않거나, 망설이거나.

언제나처럼 또 현황 잡담입니다.

방학도 되었겠다, 게임을 만드려는 시도를 하고있지만, 여러모로 하기 싫고 말이죠. 구상이 잘 안 된다던가, 이래도 될까 하는 생각이라던가, 앞으로 들여야할 노력들이 걱정된다던가 그러기도 합니다.

방학인데도 지방에 내려가지 않고 한 주 더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유는 어중간하게시리 월요일까지 시험이었다라는 점이 가장 크고요, 그 외에도, 몇 일 있어보니까 지방 집에 요양하러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는데요, 철도 파업이라던가 하는 문제로 사고가 난다던가 하는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지금은 내려갈 때가 아니지 않는가 싶습니다. 정치적인 얘기는 잘 모르고, 그다지 알고싶지도 않지만, 빨리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에 봤던 양측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새정집? 새정모? 그들의 말이 정말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치 이야기로 조금 넘어와서, 요즘에 여러군데에서, 여러 분야에서 일이 터지고 있습니다. 게임중독법 (중독 예방을 위한... 생략) 이나, 원격진료법, 철도 민영화라던지.... 이런 이슈들을 보고있자면, 현대에 안 맞는 박정희식 독불장군 밀어붙이기 전략을 현 정부에서 고수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엔 여러 행사 이야기로. 이번주에 안 내려가게 된 이유로는 하나가 더 있습니다. 주중에 행사가 여럿 있다는 점이겠네요. 동아리라던지... 모임이라던지 말이에요. 뭐 상기한대로 지금은 당장 집에가서 뒹굴뒹굴하고 싶지만요. :/ 개중에는 애니믹스도 있지만, 이 쪽은 갈 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안 간다는 쪽으로 기운 것 같지만요.)

밤낮이 뒤집히다보니 졸리네요. 이만 하겠습니다.


블로그가 이렇게 휑한 이유는 트위터에 할 말 다 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졸리고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