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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겨울(연말) 세일 결산

이번에는 되도록이면 찜 목록에서만 지르려고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


구매한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컴플리트 ($7.49)

- 음.. 홧김에 지른 게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찜목록]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리그베다] ($7.49)

- 언제 샀냐 이 게임! 안 샀다고 생각했는데 구매 기록이 있네요. 이게 뭥미;
- Fus ros Dah!


[찜목록] gone home [리그베다] ($6.49)

- 그냥 해보려고 샀어요. 이 리뷰가 신경쓰였거든요.


[찜목록] 스펠런키 [리그베다] ($3.74)

- 리뷰가 좋았던 것과, 게임 메이커 버전 (구버전) 플레이 경험이 나쁘지 않았기에 HD 화질로 된 편이 편할 것 같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아마도) 스페랑카의 패러디지만 더 재밌습니다.


XCOM : Enemy unknown [리그베다] ($9.99)

- 그냥 사고 싶었어요. 뭐랄까 험블에서 값싸게 구한 인디게임만 계속하다보니 질려서...
- FPS가 아니라는 이야기 때문에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찜목록] 프로즌 시냅스 ($7.49, +사운드트랙판)

- 예전에 영상을 봤던 건데, 멋지더라구요.
- 튜토리얼 정도는 해봤는데, 실시간 전투와 턴제를 적절하게 섞어놓은 형태입니다. 한 턴씩 진행되는데, 그 한 턴이 실시간이에요. 근데 더 재미있는 건, 그 실시간 전투는 미리 계획하고, 동영상 재생하듯이 재생해서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라는 거죠.
- 구매 자체가 1+1로,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나머지 하나의 게임... 이 있는데요, 누구 줄지 고민입니다. 뭐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난 뒤에 재밌다고 느껴야 준다가 성립되겠지만요.


총 $42.99 (대충 4만 5천원 쯤?)

생각외로 무진장 질렀네요; 나름 자제한건데... 아마 달러 표기가 와닿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들 언제 다 하나 싶네요.


배지에 대해서

pig-min에서, 이번 겨울 세일 배지는 사라진다고 하길래 아까워서 어떻게 할 수 없나 보다가, 팔 수 있다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어차피 완성할 생각 없으니 (스팀 월렛 잔고 $0) 모조리 팔아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잔고가 약 $2.1

배지를 완성하면 이모티콘과 스팀 프로필 배경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버려두고 있던 트레이딩 카드 란을 보고 완성할 만한 두 가지를 완성했습니다. (테라리아, 스팀 여름 세일) 이모티콘이 관심있었거든요. 물론 방법은 Steam 장터에서 구매

얻은 이모티콘은 :terraria: (나무모양) 와 :D: (스마일) 이네요. 테라리아는 쓸모없겠지만 스마일은 정말 나이스하군요. 또한 스팀 프로필 페이지 배경을 테>라<리>아< 로 바꿔놓았습니다. 기분 좋네요.

트레이딩 카드를 완성했더니 또 스노우 글로브를 주더라구요. 두장 다 팔아서 스팀 월렛 잔고가 원래대로 돌아왔 (...)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