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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기

근황 - 개강 및 기타

(월요일 작성)

1. 개강

다시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숙집은 지방의 집보다 시설이 좋지 않아서, 물은 나름대로 차갑고, 온도도 눈치가 보인다던지 해서 높이 올리지 않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참 힘드네요. 다행히 가져온 댄스패드가 있...어도 도로 자게 되더군요. 쿨쿨

다행히 수업이 늦어서 지각은 모면했습니다.


2. 동아리

그림 동아리 쪽의 활동이 밀려있어서 한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보니 짬이 안 날 듯 하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잉여롭게 흘러가는 시간은 존재해서 안타깝습니다. 개강했는데도 잉여같은 기분이 들다니... 안 돼요 안 돼.


3. 프리 에너지

아시는 분이 자꾸 자석의 N 극과 N 극을 미는 걸 원형으로 설치해서 무한동력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잔뜩 있더라구요. 듣기로는 이런 걸 만들어서 팔다가는 FBI에 잡혀간다는데...

후새드.


4. 아빠가 블로그를 하시도록 꼬시기

서울로 올라오기 이전에 저번의 그 책 [보러가기] 과 관련해서, 잘 키운 블로그는 엄청난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걸 전 깨달았고, 그 점을 들어 아빠를 살살 꼬시고 있었습니다. 결국 통했고, 아빠는 네이버 블로그의 초기화 문제로 다음 블로그로... 지금은 티스토리를 하시도록 살살 꼬시고 있는데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 정도 되시면, 블로그에서의 정보 전달 부터가 새로운 정보 계층을 형성하는 거라 모두에게 훨씬 더 큰 이익이고, 거기에 이어서 블로그에서의 상담 같은 통로를 이용하면 직접 수익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광고는 달지 않고 꾸준히 운용하시는게 좋죠. 응원! 나는 한다!


5. 하숙집과 아이스 브레이킹

아이스 브레이킹 타이밍을 놓친 하숙집에서는 결국 저 혼자 왕따입니다. 뭐, 이 경우에는 아싸라는 말이 더 맞으려나요.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경영이라서 만날 일도 없으니... 뭐 그러려니 하면 되려나요. 과거에도 이랬었으니. 아침에 어떻게 친해지겠어요.

뭐 제 성격 문제도 한 몫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