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

<노아>와 종교에 대한 짧은 이야기 저번 주말에 지방 본가에 다녀오면서 영화 를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노아 (2014) Noah 5.5감독대런 아로노프스키출연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 로건 레먼정보드라마 | 미국 | 139 분 | 2014-03-20 영화 자체는 성경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로, 대체 이런 내용으로 어떻게 이런 스펙타클한 걸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괜히 예매율이 절반을 넘어가는 게 아니겠죠. (제가 보러갔을 때 CGV 기준)애초에 타천사들이 나오는 것 부터가 판타지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다음날 예배를 마칠 무렵 목사님께서 주의를 주시더군요. (포풍 까였다- 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기독교적이지 않다라는 것만 말하셨으니까요. 뭐, 그러니 기.. 더보기
양육에 청소년과 라노베를 얹다, <우리집 아기고양이 2> 읽었습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 2저자가랑 지음출판사노블엔진 | 2013-03-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노블엔진 라이트노벨 대상 제3회 우수상 수상! 귀여운 아이들과 ...글쓴이 평점 저번 주말에 기차에서 읽던 거, 사실 그 날 몸이 피곤한 덕에 침대에 누워서 마저 읽었습니다. 2권은 어떻게 리뷰해야 할까에 대한 짧은 고민본 작의 윤곽 정도는 이미 1권에서 설명했었고, 그 외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다 썼던지라 딱히 쓸 게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났었단 말이죠? 그런 훌룡한 쓸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쓸 거리를 모두 못 쓰고 놓쳐버린다는 건 너무나도 아쉬운 일이죠.그래서, 쓸 소재들을 목차로 정리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타입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막 .. 더보기
<왓칭> 읽었습니다. 왓칭(WATCHING)저자김상운 지음출판사정신세계사 | 2011-04-12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하버드 대학의 랭거 교수는 여러 호텔의 청소부 84명에게 청소 ... 한 번 썼다가 제가 뭔 개소리를 하나 싶어서 지웠습니다. 짧게 쓰겠습니다.이 책은 관찰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뉴에이지적 사고의 연장선이지만,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관찰자가 달라짐에 따라서 결과도 달라진다는 것과,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다양한 예시와 실험결과가 나와있지만, 뉴에이지 서적이 그렇듯이 자의적 해석이 가득합니다. 그 중에는 문제가 되는 도 포함. 저자가 기자라는 점은 잠깐 미뤄둡시다... 하지만 저자의 관점을 빌려, 뉴에이지라도 배울 것만 있다면 상관없잖아? 라는 관점을 발동시키면 그럭저럭.. 더보기
IST솔루션 댄스패드 잘 쓰고 있습니다. 리듬게임 자체는 시작한 지 좀 됐지만, 아케이드 리듬게임 (오락실 리듬게임) 등의 리게이 계열에 입성한 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전 밖에 나가기를 싫어합니다. 그런데도 아케이드 리듬게임을 접하게 된 건 순전히 테크니카의 공이죠. 지금은 유비트를 더 좋아하지만요. 아무튼, 게임장에서 할 게임을 다 하고 마지막에 하던 펌프 잇 업이 너무나도 그리워서, 집에서도 하고 싶어졌습니다.그렇다면 오픈소스 클론인 스텝매니아 ( http://www.stepmania.com ) 라는 프로그램을 쓰면 되겠죠!근데 문제는 발판... 컨트롤러입니다. 컨트롤러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국내에서 쉽사리 구매할 수 있는 건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까지는 IST 솔루션의 장판밖에 없습니다. 전 이게 2회째 구매입니다. 옵션은 두 .. 더보기
블로깅의 기본에 대하여,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 읽었습니다.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저자조원선(쎄븐원) 지음출판사황금부엉이 | 2013-10-11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SNS 시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블로그가 밀려났다고? 트위터와...글쓴이 평점 하루에 1포스팅 시도 같은 걸로 슬슬 포스팅 양도 많아지고, 거기에 드는 노력도 상당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원찮은 방문자수와 더 시원찮은 광고 수익... 같은 것들 때문에 정말 가능할까 싶어서 먼저 그 경지에 다다르신 분들의 지식을 빌리고자 서점을 찾았던 이야기는 과거에 했던 것 같네요. [해당 글 보기 ->] [모바일로 보기 ->] 이제는 그 감상을 쓸 때가 되었죠. 그 수 많은 사왔던 책들 중에도 먼저 다 읽은 책이 이게 되었네요. 중간에 책이 할 말 다 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한동안 안 읽고 버려두.. 더보기
<자기자신에 대한 과소평가>에 대한 생각. - 서번트 x 서비스 감상 中 리뷰 아닙니다스포일러 (헤살) 가 될 수 있습니다. 보면서 할 말 많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 까먹었네요. 제대로된 리뷰 (나름의 감상평) 은 다음에 한번 더 보면서 하도록 미뤄놓고요, 짧은 몇 가지 생각만 담아보려고 합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과소평가애니의 소재가 구청 공무원들이고, 그래서 판타지적 요소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명언이라고 생각하고 기억해두실 분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심한 과소평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 였나요?왠지 말만 해놓자면 그럴싸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공자 맹자 같은 분들의 발언들이나, 속담 같은 것처럼 왠지 맞는 것 같은데 현실감이 안 온다는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이런 부분에서 훨씬 낫죠. 실제로 보여주니까요. 그.. 더보기
[제목스포] 롯테의 장난감 (애니메이션) : 에로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나다 어이쿠. 글 제목부터가 스포일러(헤살)네요!아무튼 최근에 다 본지라 짧게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아, 다 본지는 좀 되었네요. 뭐랄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의식적으로 정리하는 건 아니지만요. 아무 생각 없이 볼 게 필요했던 때에 때는 장시간 외출을 해야했던 시간대, 외출하기 이전에 돌아다니면서 볼 게 필요했습니다. 나름 대덕인지라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적당히 노출되는 정도면 신경을 안 쓰는 정도) 심하게 야한 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안정된 공간에서 혼자 앉아서 이런 걸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다가 한가지 더, 사람들은 은근히 남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들 볼 것 같지만, 그건 자신만의 착각일 뿐. 이런 점을 인지한다면 얼마든지 적당히 대덕이 가능! 합니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 더보기
동물의 숲 NDS판 샀습니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옛~날 옛적에, 언젠지는 기억 안 나는데요, 아빠께서 용산에서 저희 형제에게 NDS + 닥터 세트를 구매해주셨었죠. 그때는 멋모르고 했었는데~ 그 시절에 했던 동물의 숲이 너무 하고 싶어서, 묻혀두었던 NDS를 찾아와서 충전하고, 게임도 샀습니다. 이 느긋한 분위기 너무 좋네요~ 닥터 (홈브류, 주로 R4DS) 가 있는데도 굳이 정품을 산 계기라면, 일단 닥터가 망가진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그렇다고 이미 정돌이로 돌아서기로 마음먹었는데 닥터를 사기에는 뭣하고, 무엇보다도 정품은 편리성에서 크게 보장이 되니까요. 그 외에도 창작물에 들어가는 무시무시하기 그지없는 노고에 대한 값어치를 깨달았다는 거라던가, 정품을 사지 않으면 애착이 생기지 않아 끝까지 안 하게 된다던가 하는 등의 많은 이유를 댈 수 있지만.. 더보기